아기가 숟가락을 자꾸 뺏어가길래 준비해봤어요!!
요즘 초기 이유식 진행 중인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먹여주려고 하면 숟가락을 두 손으로 꼬옥 붙잡고 안 놔주더라고요..
자기가 먹겠다는 건지 숟가락 잡고 열심히 옴뇸뇸뇸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, 아직 본격적인 자기주도 이유식을 하기엔 이르지만 나중에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식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도와줄 만한 제품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구매했어요!
제가 원했던 건 아기가 잡기 편한 스푼·포크에 흡착볼까지 같이 있는 구성이었는데 딱 제가 찾던 조합이더라고요!!
스푼이랑 포크는 이유식 먹는 동안 아기 손에 하나씩 쥐여주고 있어요. 아직은 입으로 가져가서 냠냠하는 게 대부분이지만ㅎㅎ 조금 더 익숙해지면 제가 음식도 올려주고, 가끔씩 혼자 찍어서 입으로 가져가 보는 연습도 시켜보려고 해요.
엄마가 먹여주는 이유식에서 자기주도 이유식으로 넘어가는 연습용으로 딱 좋은 스타터 구성 같아요.
그리고 기대 이상이었던 게 흡착볼!!
흡착력이 생각보다 정말 강력해요ㅋㅋ 제가 떼려고 해도 꽤 단단하게 붙어 있어서 아기가 잡아당기거나 뒤집기는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아요. 이유식 한 그릇이 바닥으로 와르르 쏟아지는 대참사를 조금이나마 막아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 든든합니다.
지금은 토핑 이유식 중인데 볼이 생각보다 넓어서 따로 식판을 사용하지 않아도 토핑을 하나씩 예쁘게 올려주기 좋았어요. 색감도 귀여워서 토핑 올려놓고 사진 찍으면 괜히 더 정성스럽게 차려준 것처럼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오고요!
토핑 이유식 끝나고 후기에는 죽 이유식도 해줄 예정인데 깊이감도 있어서 그때는 더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. 그 외에두 과일이나 핑거푸드 담아주는 간식볼로 쭉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도 좋을 것 같고요!
무엇보다 뚜껑까지 있어서 남은 음식 보관하기도 편하고 밀폐도 야무지게 잘 되는 편이라 이 부분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.
아기가 숟가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가볍게 준비해본 건데, 흡착볼+스푼+포크 구성이 지금부터 자기주도식 시작할 때까지 오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잘 골랐다 싶어요.
귀여움은 덤이고 열탕소독,전자레인지 사용 등 실용성까지 제대로 챙긴 이유식템!
앞으로 아기가 혼자 야무지게 떠먹는 날까지 잘 사용해볼게용!